하동군장학재단은 지난달 말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양호 이사장, 윤상기 군수, 백운현 교육장 등 이사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2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장학재단 사무국장의 지난해 주요 성과 및 2021년 장학재단 추진현황 보고에 이어 감사보고, 2020년 업무 및 세입․세출 결산, 상반기 장학생 선발 등 총 6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장학재단은 이날 이사회 의결에 따라 올 상반기 초․중․고․대학생 192명에게 올해 신설된 수능성적 우수장학금을 비롯해 총 7개 분야의 장학금 1억 7024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분야별로는 학업성적 우수장학생 83명 6270만원, 특별장학생 45명 6650만원, 자립장학생 36명 1880만원, 등록금지원 장학생 2명 712만원, 수능성적 우수장학생 2명 1000만원, 충의공 정기룡장군 충효장학생 15명 150만원, 정성일 리더십장학금 9명 360만원 등이다.
특히 학업성적우수대학생은 당초 30명 선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을 고려해 20명을 추가 선발해 학부모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그리고 수능성적우수 장학생 2명을 배출한 하동고등학교에 장려금으로 5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양호 이사장은 “지난해 장학기금 모금액이 10억 1300만원으로 3년 연속 10억 달성의 금자탑을 세웠다”며 “이러한 성과는 내·외 군민의 열정과 임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로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 앞서 NH농협은행 하동군지부가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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