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필립 데이비슨 인도태평양 사령관이 김정은이 완전한 비핵화에 동의하기 전까진 북한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임박한(immediate) 위협으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4일 보도했다.
데이비슨 사령관은 3일 미국 민간연구기관인 한미연구소(ICAS)가 주최한 한반도 안보 관련 화상회의에서 북한의 위협을 강조했다.
그는 비핵화된(nuclear-free) 북한은 역내 모든 국가들에 이익이 될 것이라며 북한을 비핵화하기 위해 동맹 및 동반자 국가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비슨 사령관은 또 북한은 국제사회가 모든 인간의 권리로 존중하는 자유를 부인하면서 주변국가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해는 상대적으로 조용한 시간이었지만 북한은 그 사이에 탄도미사일 능력을 계속 개발했다며 김정은이 가장 북한에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시점에 북한은 도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그는 한미 양국 국방부는 중요한 군사능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첨단무기들이 한미 양국군의 연합상호운영능력 개선과 국방태세 강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이비슨 사령관은 이어 한미 양국은 우주와 사이버공간에서도 능력을 향상시켜 대량살상무기 위협에 맞서고 양국군의 정보, 감시, 정찰능력 강화, 강력한 미사일방어체계 개발, 필요한 지휘통제 구축 등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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