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순서 되면 접종” 급증 이유가…
“백신, 순서 되면 접종” 급증 이유가…
  • 이준호 기자
  • 승인 2021.03.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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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보류 시 11월 이후 가능’ 알렸더니 크게 늘어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 “정부 방침에 따르면 접종 보류 시 11월 이후에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접종 순서가 오면 어떻게 할지”를 물은 결과, 61.7%가 “순서가 오면 바로 접종하겠다”, 28.1%는 “11월 이후 맞더라도 접종을 보류하겠다”고 응답해, 순서가 되면 바로 맞겠다는 사람이 보류하겠다는 사람의 두 배를 넘었다.

이는 지난 주 조사치와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지난 주 조사 때는 두 견해가 45.8%와 45.7%로 실질적으로 똑같았다.

T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이하 한사연)가 지난 26~27일 이틀 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15명을 대상으로 정기 주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한사연은 TBS와 2021년 연말까지 본 조사를 공동으로 실시한다.

지난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해, 접종 보류 시 11월 이후에 백신을 맞을 수 있는데 접종순서가 오면 어떻게 할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61.7%는 “순서가 오면 바로 접종하겠다”, 28.1%는 “11월 이후 맞더라도 접종을 보류하겠다”고 응답해, 순서가 되면 바로 백신을 맞겠다는 응답자가 보류하겠다는 사람의 두 배가 넘었다.

‘바로 접종’ 의견은 60세 이상(70.8%)에서 가장 높았고 ‘접종 보류’ 의견은 20대(45.8%)가 높아서, 연령층이 높을수록 ‘바로 접종’ 의사가 많았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71.2%)에서 ‘바로 접종’ 의견이 많았고, 대구/경북(34.3%)에서는 ‘접종 보류’ 의견이 비교적 많았다.

이번 조사는 TBS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2월 26~27일 이틀간 실시됐다. 이동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일명 안심번호. 무선 100%)를 활용한 무선ARS(자동응답)방식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4%였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www.ksoi.org) 참조.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자료.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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