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무령왕의 해’ 선포…1500년 대백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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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무령왕의 해’ 선포…1500년 대백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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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령왕 서거 1498주기 추모제례, 탄생 기념제 등 무령왕 업적과 뜻 기리는 프로그램 연중 개최

백제의 고도 공주시가 신축년 올 한해를 ‘무령왕의 해’로 선포하고 연중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5일 고마 컨벤션홀에서 올해 무령왕릉 발굴 50년, 무령왕의 갱위강국 선포 1500년을 맞아 이를 대내·외에 알리는 선포식을 개최하고 찬란한 백제역사문화도시, 공주시의 재탄생을 알렸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정섭 시장과 이종운 시의회 의장, 한수 국립공주박물관장, 윤용혁 무령왕동상건립추진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공주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또한, 일본 모리야마시, 야마구치시를 비롯해 서울 송파구, 경주시 등 23개 국내외 교류도시에서는 ‘무령왕의 해’ 선포를 축하하는 영상메시지를 보내고 코로나19 상황으로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대신했다.

특히, 무령왕의 뜻을 이어받아 공주시를 중부권 문화수도로 만들겠다는 시민들의 염원과 희망의 메시지가 ‘기억의 상자’에 담기는 이벤트가 디지털 영상으로 펼쳐져 눈길을 모았다.

시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무령왕 서거 1498주기 추모제례(6월) ▲무령왕 탄생 기념제(7월) ▲무령왕릉 발굴 50주년 기념식(7월) ▲무령왕릉 동상 제작·설치(9월) ▲무령왕릉 다큐멘터리 제작·방영(10월)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9월에는 2010년 세계대백제전 이후 10여 년 만에 웅진-사비백제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한 초대형 이벤트인 ‘2021 대백제전’이 펼쳐진다.

무령왕의 ‘누파구려 갱위강국’ 선포 1500주년 의미와 고대 동아시아 문화강국 백제의 가치를 국내외에 확산시키고, 백제문화제를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문화브랜드로 성장시키려는 의지를 담을 계획이다.

김정섭 시장은 “역사적으로 의미가 큰 해이니만큼 다양한 기념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자긍심을 드높이겠다”며, “찬란했던 고대 동아시아의 국제도시이자 백제왕도인 공주시가 세계적인 역사도시로 다시 한 번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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