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환경관련기업, 포항인구 51만 회복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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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환경관련기업, 포항인구 51만 회복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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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폐기물 처리업체 및 분뇨 수집·운반업체 등

포항시에 사업체를 두고 있는 환경관련기업이 포항인구 51만 회복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포항에 거주하면서 타 지역에 주소를 둔 시민들이 ‘포항사랑 주소갖기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사업장 폐기물 및 분뇨 운반차량을 운영하는 30개 업체 70여 대에 ‘함께해요! 포항 주소 갖기’ 홍보 현수막을 부착하여 포항시 전역을 운행하고 있다.

최근 저출산, 고령화, 경기침체 등으로 매년 인구가 감소하고 있으며, 인구가 50만 이하로 떨어지면,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등 행정기구의 감축, 예산감소, 대도시 특례제한, 지방교부세 감소 등 시민의 불편은 물론 각종 투자유치에도 어려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포항시는 51만 인구회복을 위해 타 시군구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다가 포항시로 전입한 시민에게 전입신고 1개월 후에 30만원을 포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등 포항사랑 주소갖기에 동참한 시민들에게 혜택을 주고, 전입세대 발굴·유치 등 인구증가에 공로가 있다고 인정되는 기관 및 단체·기업 등에 대해서도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구중 환경정책과장은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계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포항시로 주소를 이전하는 전입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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