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일본 후쿠시마 지역을 강타한 7.3 규모의 강진으로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당국은 14일 오전 현재까지 부상자가 50명 정도라고 밝혔다.
대규모 정전도 발생했다.
당국은 후쿠시마와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약 95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2011년 동일본대지진의 여진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은 "피해 인원과 규모를 파악 중"이라며 현재까지 후쿠시마 제1원전과 이바라키현에 위치한 도카이 제2원전 등 일본 동북부의 원자력발전소에는 즉각적인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지진으로 약간의 해수면 변동이 있을 수는 있지만, 지진 해일(쓰나미) 피해의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 텝코 역시 트위터에 "현재 (원전에) 이상은 없다"고 밝혔다.
일본 교도 통신은 당국의 발표에도 많은 주민이 집을 떠나 높은 지대로 대피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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