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9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총회가 8일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이 참석해 1월 당 대회에서 제시한 5개년 계획 수행을 위한 올해 경제 분야 과제를 보고했다. 김정은은 국가 경제지도기관의 목표 설정 과정에서 소극적이고 보신주의적 경향이 나타났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북한 매체의 김정은 노동당 총서기의 동정 보도는 21일 만이다. 그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에 대한 비상방역체제가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경제건설을 통해 인민생활 향상을 다짐하고 있다.
김정은 총서기는 사회주의 건설을 막는 부정적 요소를 극복하고, 당 조직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동당 중앙위원회 총회에서는 부문별 올해의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심의,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총서기는 첫날 회의에서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에 투자를 집중하고, 철강과 화학비료의 생산 확대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나 외교나 국방 분야에 대한 언급은 알려지지 않았다. 총회가 며칠이나 계속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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