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경제진흥원(원장 김주흥) 강원지식재산센터는 15일부터 3월 15일까지 원주, 속초, 고성, 양양, 평창, 홍천, 횡성 소재 창업기업의 지식재산 역량강화를 위해 상반기 ‘IP(지식재산)나래 프로그램’ 지원사업 대상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IP나래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강원도와 특허청 지원으로 이뤄지는 사업으로 창업 7년 이내 또는 전환 창업 5년 이내의 중소기업 중 자체적으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대상이다.

특히 만39세 이하 청년 창업기업,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코로나19 피해기업 및 소재·부품·장비 산업기업 등에 해당하는 경우는 선정시 가점을 부여하고 전년도 매출이 없거나 (예비)사회적기업의 경우는 현금부담률을 15%에서 10%로 하향 조정하여 해당 기업에 대한 사업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선정기업들은 'IP 기술전략' 및 'IP 경영전략' 지원을 통해 강한 특허 창출, 유망기술 도출 및 분쟁대응 등의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니즈에 부합하는 지식재산 인프라 구축 및 IP인식 제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식재산 전문인력이 부재한 창업기업의 경우 기업경영에 도움을 주는 질 좋은 특허를 창출할 수 있으며, 특허출원비용 지원으로 지식재산 전문성 제고와 비용절감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참여 시 서류심사면제 혜택이 부여될 예정이다.

한편, 강원지식재산센터는 전문컨설턴트들이 기업별로 맞춤형 지식재산 컨설팅과, 산업재산권을 경영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IP나래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강원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033-749-3367)로 문의하면 된다.

김주흥 강원도경제진흥원장은 “올해는 전년 대비 0.5억 원이 증가한 9.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상반기에 21개사, 하반기에 2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며, 더 많은 기업이 이번 사업을 통해 지식재산 경영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