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쉬’ 박성일, 야망을 드러내며 찌라시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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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쉬’ 박성일, 야망을 드러내며 찌라시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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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JTBC ‘허쉬’ 화면 캡처
사진제공 – JTBC ‘허쉬’ 화면 캡처

내부 분열이 발생하고 있는 <매일한국> 속에서 윤실장을 따르게 된 박성일의 선택은 금 동아줄이 될지 썩은 동아줄로 낭패를 보게 될지 그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JTBC 금토드라마 ‘허쉬’가 한층 뜨겁고 짜릿한 전개로 후반부를 향해 달리고 있다. 갑작스러운 한준혁(황정민 분)의 15층 입성으로, 매일한국과 팀 ‘H.U.S.H’의 판도는 급격하게 뒤바뀌었다. 매일한국 기획조정실 팀장으로 승격한 그는 ‘노 게인 노 페인’을 지우기 위한 전략에 이어 선거를 앞둔 박사장(김재철 분)의 이미지메이킹에 전념을 다했다. 이는 인턴 오수연(경수진 분)의 죽음을 밝히기 위함. ‘장제권’역으로 등장하는 박성일을 포함한 매일한국 인물들은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난 22일 방영된 11회에서는 베일에 싸여있었던 ‘박사장의 조카사위’의 정체가 밝혀지는 에피소드가 방영되면서 얽혔던 실마리가 풀려가고 있다. 사적인 만남이 이뤄진 고급 한정식집에서는 수상한 움직임이 감지됐다. 매일한국의 실세 나성원과 매일한국 넘버원 정치부의 박성일, 정치부로 부서를 옮긴 수습기자 홍규태가 만나게 된 것.

신박한 조합으로 구성된 이번 모임에서 멍한 표정으로 앉아있던 박성일이 내뱉은 첫 마디는 “수습 니가.. 아니, 홍기자가 사장님 조카사위라고..?”였다. 바로 사장님의 조카사위가 수습기자 홍규태였다는 사실. 박성일의 어리벙벙한 표정과 놀라움은 마치 보는 이들을 대변하는 것 같이 혼란스러운 마음을 흔들리는 눈동자로 표현해 주목을 받았다.

다소 즐거워 보이는 분위기 속 안에 숨겨진 고요함은 심상치 않다는 걸 애써 웃지만 여전히 멍한 모습을 보였던 박성일의 연기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정체를 밝히면서 세력을 확장시켜가는 규태와의 만남이 그의 회사 생활에 영향을 끼칠지 이목이 쏠린다.

나국장에 이어 규태의 편에 서게 된 박성일은 이대로 이들의 든든한 세력이 되어 팀 ‘H.U.S.H’을 견제하는 쪽에 설지 회가 거듭될수록 궁금증을 자아냈었다. 확신이 가지 않았던 그의 입장이 지난 13회차를 통해 명확하게 드러났다.

29일에 방영된 13회에서 윤실장(이지훈 분)의 지시에 따라 찌라시를 뿌리는 모습을 보이며 윤실장 측 사람이 되기로 결심한 그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예상치 못한 반전이었다. 그도 그럴 것인 게 윤실장과 나국장 둘 다 박사장 세력이긴 하지만 속셈은 전혀 다르기 때문에 박성일의 선택은 시청자들에게 또 한 번 반전을 주었다.

박성일은 수연의 죽음은 자살이 아니라 타살이었으며 이에 준혁이 관련되었다는 찌라시를 연차례 퍼트렸다. 찌라시의 진실 여부와 관계없이 자신의 안정과 권위를 위해서라면 악행도 저지를 수 있다는 포부는 윤실장과의 대화 속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그러니까, 형님. 여의도 입성하신 다음에 저 잊으시면 안 됩니다. 제가 형님 직속 후배 아닙니까?”. 윤실장이라는 동아줄을 잡게 된 박성일의 선택은 금 동아줄이었을지 썩은 동아줄이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종영까지 2회차만을 남겨둔 ‘허쉬’는 연속되는 반전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다. 예측 불가한 결말은 오는 5일 밤 11시 JTBC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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