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통상적 관례 깨고 언급 주목돼
^^^▲ 힐러리 클린턴 미 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 부시 미 대통령은 그녀는 본선에서 공화당후보에게 패배할 것. ⓒ AP^^^ | ||
그러면서 그는 힐러리는 2008 대선 본선에서 공화당 후보에게는 패배를 맛볼 것이라고 말해 그의 의중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에이피(AP)통신’이 25일 보도했다.
부시 대통령은 “나는 우리(공화당)의 후보가 그녀를 패퇴시킬 것이지만 치열한 경쟁이 될 것으로 본다”며 백악관에서 ‘복음주의 대통령'의 저자인 빌 새먼(Bill Sammon)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비공식적으로(off-the-record) 주고받은 얘기라고 통신은 전했다.
부시는 “그녀(힐러리)는 국가적인 큰 인물로 국가적으로는 중요하다”면서 “그러므로 여러 면에서 다양하게 노력을 유지하는데 충분한 기부금을 확보할 능력이 있는 전국적인 인물이 (후보로) 지명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다나 페리노(Dana Perino)백악관 대변인은 “솔직히 말해, 2008년 대선에 대해 말하지 않는 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고 말하고, “대선에는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그 관심이 지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페리노는 이어 “기본적인 것은 대통령이 누가 민주당 후보가 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은 중요하지 않다”면서 “오케이 목장의 최종 결투(the OK Corral : 대선 본선에서의 최후의 결전)에서 누가 되느냐가 중요하다”고 덧붙이고 “대통령은 최종 본선 대결에서 공화당 후보를 위해 활력 넘치는 캠페인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워싱턴포스트(WP)’ 신문에 따르면, 부시는 최근 TV뉴스 앵커들과의 비보도 전제 대화에서 각종 사회, 문화 문제에 대해 공화당의 전통 노선과 달리 진보적 입장을 취하고 있는 루돌프 줄리아니(Rudy Giuliani) 전 뉴욕시장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은 놀랍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시는 그의 이 같이 공화당 지지자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는 것은 테러리즘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주장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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