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항공 대기업 2사가 기내식을 인터넷 판매를 하자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도쿄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전일본공수(全日本空輸, ANA)는 국제선 기내식을 인터넷에 내놓았는데, 발매 개시 며칠 만에 매진되는 상품이 속출, 여행기분을 맛볼 수 있다는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음식물 손실을 줄이는 데에도 상당한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항공사들은 수요가 급감, 경연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수익원을 넓히기 위해 지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이 기내식을 일반 소비자들에게 인터넷 판매를 하자 인기는 물론 수익에도 꽤 도움이 된다고 한다.
전일본공수(ANA)는 실제 기내에서 제공하기 위해 만들었지만, 사용되지 않았던 이코노믹좌석 기내식 세트를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3차례 선보였다는 것이다.
두 번이나 홋카이도의 치킨 장기 덮밥이나 오카야마의 데미카츠 덮밥, 미야자키의 치킨 난반 덮밥을 이미지 한 기내식 등 400~2000 세트가 몇 일만에 매진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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