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과수 화상병 예방 철저 당부
스크롤 이동 상태바
진주시, 과수 화상병 예방 철저 당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나무 잎의 병징 모습
배 잎의 병징 모습

경남 진주시는 관내 배·사과 농가에게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한 예찰과 농가 준수사항을 지켜 과원관리에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과수 화상병은 검역 병해충으로 지정된 세균병으로 주로 배와 사과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며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말라 죽는 피해가 발생한다.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고 피해 확산 속도가 빨라 지난해 경기, 충남‧북, 경북 등 다수 지역의 과수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줬다.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해 농가는 ▲청결한 과수원 관리 ▲작업도구 수시 소독(70% 알코올 또는 락스 20배 희석액) ▲전정 시 궤양 의심 가지 70cm 아래까지 절단 파쇄 후 매몰 ▲발생지역 접수·묘목 및 전정 작업자 유입 금지 ▲농가 경영기록장(과원출입기록, 작업자명, 소독여부 등) 기록 등의 사항을 지켜야 한다.

특히 겨울철 과수 전정 시 가지 및 줄기의 궤양 증상(가지가 부풀어 오르거나 틀어지거나 내려앉는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진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055-749-6166)로 신고해야 한다.

진주시는 3월까지 4차에 걸쳐 집중 예찰을 하고 농가에 예방 약제를 무상으로 지원해 배는 꽃눈이 발아하기 직전, 사과는 새잎이 나오기 전인 3월 하순과 4월 초순 사이에 일제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과수 화상병은 전파속도가 빠르고 발생 후에는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므로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을 철저히 따르고 신속히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실천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