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지난해 2월 14일 생명사랑을 위한 ‘희망볼 버킷챌린지’에 첫 발을 내디딘데 이어 현대제철, 당진경찰서, 당진화력 발전소, 당진소방서, KG동부제철, 당진교육지원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당진지사 순으로 희망볼 버킷챌린지 캠페인을 이어왔다.
이 캠페인을 통해 각 기관 대표들은 생명사랑 서약서를 작성했고 총 3677명의 직원들이 한 달 동안 자살예방교육을 받았다.
당진시의 재작년 30대 자살자수는 13명, 40대 자살자 수는 12명으로 연령별 자살자 수의 1, 2위가 청‧장년층으로 나타났다.
시는 30~40대 자살률 감소를 위해 직장 내 생명존중 영상을 홍보하고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건강한 직장생활과 더불어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희망볼 버킷챌린지’를 시작하게 됐다.
올해에도 1월말부터 농협중앙회를 시작으로 ‘희망볼 버킷챌린지’를 이어나간다. 버킷챌린지에 지목된 기관장은 한 달 이내에 해당기관 전 직원이 생명사랑 교육을 비대면으로 받아야 한다.
한편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살예방교육을 받은 직원들이 가족과 이웃에게 생명사랑 인식을 전달함으로써 당진시 전체에 생명사랑 인식이 확산되고 나아가 자살률 감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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