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 노무현 대통령, (우) 이명박 후보

George Orwell 이라는 사내가 그린 [1984]의 세계가 [2007 KOREA]에 유령처럼 부활 하고 있다. 《BIG BROTHER IS WATCHING YOU》라는 캪션 위에 검은 턱수염의 사나이 Big Brother 턱이 뾰족한 像의 大兄이라는 사나이가 우리를 굽어보려 한다.

그의 나라에는 眞理部(The Ministry Of Truth)=眞部(Minitrue)*新語部(NewSpeak)라는 게 있어서 밤낮으로 시민들에게 공급(주입)할 진리를 빵 구워 내듯 만들어 낸다. 새 빵이 나오면 먼저 구은 빵이 폐기되듯 밤에 만든 진리는 새벽이면 모조리 폐기된다.

Big Brother가 지배하는 ‘OCEANIA' 공화국에서는 War Is Peace(전쟁은 평화다), Freedom Is Slavery(자유는 예속이다), Ignorance Is Strength(무지는 힘이다) 구호가 뒤덮고 있는 공포의 거리 회색의 세계가 시민을 말 잘 듣는 바보로 세뇌하고 있다.

어제도 大兄의 眞理部를 대신한 대한민국 국회 환경노동위 회의실에서 ‘새로운 진리’가 여당인 ‘통합신당’에 의해서가 아니라 명색이 야당이라는 한나라당 의원들에 의해 만들어 졌다. 《(부정입학을 위한)위장전입은 罪가 아니다. 주민등록법 10조가 문제 일뿐》

땅 투기가 왜 나쁘냐? 부정입학이 왜 나쁘냐? 위장전입 한번 못해 본 것들이 ‘病身’이다. 위장 전입 때문에 총리감투가 날아간 장상도 장대환도 罪 없음이 입증 된 이상 억울할 것도 통분해 할 것도 없다. 심재철 안상수 홍준표 정진섭 이경재 이름만은 기억해두마.

앞으로 大兄의 나라는 <위장전입은 善이요 주민등록법 10조는 惡이다.> 정부 고위공직자는 <재산공개보다 위장전입 실적 제시가 우선이다.>, 《땅 투기야 말로 시장경제의 꽃이며 위장전입은 교육자유화의 상징이다.》, <<참으로 더러운 세상>>이 되고 말 것이다.

집권도 하기 전에 썩기부터 한 ‘한나라당’ 이라면 정권교체에 무슨 의미가 있는가? 깨끗한 정부, 정의로운 나라를 원하는 국민들은 위장전입 5범 하나를 감싸려고 위장전입 3범을 비호 두둔하는 한나라당이라는 부패한 집단보다 무능한 좌파가 낫다고 여길 것이다.

장상 만세! 장대환 만세! 이규용 만세! 이명박 만만세!! 위장전입 천국 대한민국은 살만한 나라여! 《땅 투기 만세!! 부정입학 만만세!!!!!!》 우원식 제종길 단병호 너희들도 “가재는 게 편”이었을 것이요 결국은 노무현의 되치기 깽판정치 꼼수 만만세가 돼 버렸다.

대한민국 헌법 제 11조에는

《①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 ②사회적 특수계급의 제도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어떠한 형태로도 이를 창설할 수 없다.》고 명시 됐다.

한나라당 경선 4위에 빛나는 홍준표 변호사에게 묻노니 2007년 9월 19일 이후로 대한민국 헌법 11조에 단서 조항이 붙어야 할 것 같다. 단)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자나 현재 대통인 자 또는 대통령이 임명하는 고위공직 지명자는 法 위에 놀아야 한다고 말이다.

만인은 법 앞에 평등하다 그러나 선택된 자들은 법 위에서 더욱“ 평등하다.” 이것이 새로 구어 낸 따끈따끈한 眞理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