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전날 대전의 시민단체를 대표하시는 분들과 당직자들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내년 총선에 출마하시겠다는 분들 입니다.
개혁국민정당에 소속한 저의 입장에서 또 "신당연대"를 주도하는 당의 입장에서 시민단체와의 연대는 당의 외연을 넓히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분위기도 그렇고 밖에서 보았던 정치를 이제 처음 시작하려는 분들과의 대화는 유익하였고 그래서 그런지 많이 마셨습니다. 새벽까지 자리를 세 군데나 옮기면서 마신 것 입니다.
오늘 눈을 뜨니 12시더군요. 3시까지 서울에 가야 하는데 서둘러야 했습니다. 컴퓨터를 켜두고 세면하고 컴퓨터를 검색하니 오후 5시로 약속시간이 변경되어 있더군요.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여유를 가지고 서울에 갈 수 있었습니다.
고속버스에서 내리면서 사무실에 전화하여 위치를 확인하고, 조금은 헤맸지만 편집장님과 그외의 기자님들을 뵐 수 있었습니다. 황토방 생고기집 강봉숙 여사의 걸죽한 "조치" "조치원" 농도 오랜만에 들어보아서 그런지 좋았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눈 듯 합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글로만 뵙던 분들 실물도 보았습니다.
밤새도록 자리를 함께하고 싶었지만, 막차인 11시 30분 기차를 타기 위해 먼저 일어섰습니다. 놓치면 새벽 6시에나 기차가 있거든요. 내려가시는 많은 승객분들이 계셨지만 다행히 좌석표를 살 수 있었습니다. 졸면서 대전에 왔지만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편집장님! 다시 부르실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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