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는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자 권위자인 포항공대 김병현 명예교수를 올리고 연구소장에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김병현 연구소장은 국내외에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손꼽힌다. 서울대 화학과 출신으로 미국 피츠버그대학에서 박사학위(유기화학 전공)를 취득했고, 포항공과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학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전 세계 올리고 분야 권위자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다양한 학회를 주관하고 있다.
이번 김병현 연구소장 영입으로 바이오니아는 분자진단에 필요한 신물질을 비롯해 올리고와 펩타이드 결합을 이용한 RNAi 기반 차세대 신약 개발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니아 박한오 대표는 “김병현 연구소장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분야에서 폭넓은 연구개발 경험과 지식, 다양한 노하우를 두루 갖춘 최고의 전문가”라며 “바이오니아가 분자진단과 신약개발의 세계적인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바이오니아는 지난해 3분기까지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1,456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세계적인 규모의 올리고합성시설과 연구장비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분자진단과 차세대 신약개발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분자진단키트의 핵심 소재 물질을 자체 개발 및 생산하는 등 로열티 지급 없이 소재·부품·장비의 독자적인 원천기술 개발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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