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옥씨한테 5천만원 받았다" 김대업 검찰에 진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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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옥씨한테 5천만원 받았다" 김대업 검찰에 진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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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보도 이후 언론과 접촉 피하며 검찰출두도 거부

 
   
  ^^^▲ '뉴스위크'지 관련 기사 사진^^^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 아들 정연, 수연씨의 병역면제 의혹을 제기한 김대업씨가 “3500만원을 받고 수연씨의 병역면제 과정에 직접 개입했고 그 후 ‘입막음용’으로 이 후보의 부인 한인옥씨에게서 추가로 5000만원을 받았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지난주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위크 한국어판 23일자는 “김씨가 인터뷰에서 89년 수연씨가 국군창동병원에서 체중미달로 면제받는 과정을 자신이 직접 알선했고, 2000년 4월 이회창 후보 부인 한인옥씨 측으로부터 연락이 와 서울 H 호텔에서 한씨를 만났는데 입막음용으로 5000만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김씨가 진정서에 첨부한 자술서에서 "병무비리 군검합동수사본부에서 일하던 2000년에 00엄마를 통해 마포 G호텔에서 한 여사를 만나 '뒷말 안나오게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비닐 스포츠가방에 든 1천만원짜리 다섯다발(5천만원)을 받았다"며 "5천만원 중 쓰다 남은 3천500만원을 모 은행 계좌에 입금했다"고 주장하고, 자신의 죄를 밝히니 형을 경감해 달라는 내용의 자수서도 함께 첨부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지검 관계자는 “김씨를 상대로 진정 내용을 조사하기 전까지 진정서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검찰이 김씨에게 진정인 조사를 위한 소환 통보를 했으나 무슨 이유에선지 응하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언론사들이 김씨와 그 변호인과의 전화통화를 시도 했지만 모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인과의 이혼수속을 밟으면서 주소지를 검찰청으로 해 놓고, 검찰 기자실에서 상주할 정도로 검찰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각종 기자회견과 인터뷰를 자청하고, 병풍과 관련한 한나라당 의원들의 기자회견장에도 기습적으로 등장했던 김씨가 검찰 출두를 거부하고 언론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는 점은 석연치 않다.

김씨 진정서 보도와 관련해서 김정훈 한나라당 법률특보는 “논평할 일고의 가치도 없다”는 당의 입장과는 별개로, “사실무근이고 이 후보를 모함하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라. 한 여사가 아들의 병역면제를 위해 돈을 쓰고 또 입막음을 위해 5000만원이나 줬다고 하는데 말도 안 된다. 자꾸 불 지피려고 하는데 지난번에 김대업씨를 고발한 데 이어 이번 것을 포함해 여러 건에 대해 후보 명예훼손, 선거법위반 등으로 추가 고발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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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비 2002-10-16 00:14:07
대어비가 난넘은 난넘이여~~

지나가다 2002-10-16 00:23:55
사기꾼의 말 한마디가 나올때마다 온나라가 아주 난리를 치는군.
대한민국의 검찰이란 자들 수준이 겨우 이 정도인가?
짜고치는 각본이 아니라면 아무리 봐도 이건 나올 수가 없는 답이다.
이건 1차 터뜨리고 적당한 시기에 2차 터뜨리고
그렇게 해서 11월 말까지 끌고간다는 작전이 그대로 들어맞고 있는 게 아니고 뭔가 말이다.

독자 2002-10-16 09:48:40
뉴스위크는 중앙일보의 자회사인데 그렇다면 중앙일보에서도 한인옥연관 병역비리의 실체를 인정하기 시작했다는 뜻인가? 중앙일보가 이회창후보를 공격하기 시작했다는 전주곡일까?
진실은 어디가고 진실게임만 남는구나?

진실 2002-10-16 13:31:20
dj떨거지들아!
니들과 파렴치인간말종 대업의노림수는 뻔하다.
어짜피 전과6범이 별하나 더달아 감방가더라도
명예훼손,무고죄는 기껏해야1-2년살다나오니
뒷돈 수억받고 가미가제식 자폭하여
회창지지율 낮춰 대선낙마케하려는게
니들 노림수아니더냐?
더러운 악마들같으니라고.
니들은 dj정권의 현대밀착,대북비밀지원등 온갖 악행 가리려고
재집권위해선 악마하고라도 손잡아야한다며
정체성과 이념도 맞지않는 현대몽준과 손잡아 재집권하여
극악가리려하는 역사상,세계최악의 더러운 악마들일뿐이다.
dj떨거지(몽준포함)에겐 국민의 심판과 천벌만이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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