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2021년 평생교육의 첫 발걸음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추진을 위해 12일 오후 시청 아미홀에서 장애인 평생교육협의회를 발족했다.
당진시 장애인 평생교육협의회는 시장을 의장으로 하여 평생교육, 특수교육, 장애인복지 등 관련분야 전문가를 위촉하여 12명 위원으로 구성했으며, 평생교육을 통한 장애인의 자립생활 및 사회통합 지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시는 전체인구의 7%가 장애인으로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구축, 민-관 연계 협력 강화, 맞춤형 장애인 평생교육을 전략적으로 추진하여 보다 체계적인 장애인 평생교육을 추진해 나간다.
그 동안 시는 2012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래 꾸준하고 활발하게 평생교육 사업을 펼쳤으며 모든 시민, 즉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를 대상으로 평생교육 사업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의 접근성, 편의성 등이 충분히 고려되지는 못했으며, 코로나 19로 인해 교육소외대상인 장애인의 교육 불평등은 더욱 심화를 야기했다.
이에 시는 교육, 복지, 일자리 등 소소하게 이루어지던 장애인 교육 사업이 ‘당진시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에 관한’, ‘장애인에 의한’ 평생교육으로서 그들의 교육기본권을 회복하고 모든 시민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는 건강한 사회 당진시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 당진시 장애인 평생교육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으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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