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2021년 1월 첫째 주(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투표를 통한 정치 변화 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물었다. 그 결과 '투표를 통해 우리나라 정치를 바꿀 수 있다' 68%, '그렇지 않다' 25%로 나타났으며 7%는 의견을 유보했다. 2015년 10월 동일 질문에는 '바꿀 수 있다' 52%, '그렇지 않다' 40%였고, 2017년 5월 대통령선거 직전에 각각 68%, 22%로 바뀌어 이후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모든 응답자 특성에서 '투표를 통해 우리나라 정치를 바꿀 수 있다'(이하 '투표 효능감')는 견해가 우세했다. 특히 다른 연령대보다 상대적으로 정치 관심도가 낮은 20대에서도 투표 효능감은 74%로 높은 편이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8%가 '투표로 정치를 바꿀 수 있다'고 답해 국민의힘 지지층(68%)이나 무당층(55%)보다 투표 효능감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5~7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대상을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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