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평균 소생률 11.2%에 비해 약 3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
심정지 환자 소생 가능성 높이기 위한 구급대원 전문 응급처치 능력 배양
계룡소방서가 2020년 충남 심정지 환자 이송 실적을 분석한 결과 심정지 환자 소생률 33.3%로 도내에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구급대가 이송한 계룡시 24명의 심정지 환자 가운데 8명이 119구급대원의 전문 처치로 자발 순환 회복한 결과로, 이는 도내 평균 소생률 11.2%에 비해 약 3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계룡소방서는 지난해 심폐소생술 체험장 운영과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등 생명존중 확산 캠페인 및 교육·홍보를 전개했으며, 자체 중증 응급환자 응급처치 경연대회 등을 실시하여 심정지 환자 소생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구급대원 전문 응급처치 능력 배양을 부단히 노력해왔다.
특히 119구조구급센터를 특별구급대로 지정·운영해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응급의학 전문의를 통한 영상 의료지도를 받아 약물처치 등 전문 응급처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해 심정지 환자 소생률이 더욱 향상됐다.
최장일 서장은 “심정지 환자에 대해 4분 이내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일반인의 적극적인 초기 대처가 가능하도록 교육·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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