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이달 말까지 추진하는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에 지역 각계각층의 온정 손길이 이어져 감동을 주고 있다.
먼저 지난해 연말 하동축산업협동조합 이병호 조합장이 500만원, 직원 일동이 500만원 등 모두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또한 민족평화통일자문회의가 200만원, 진수수산이 200만원을 보내왔으며, 군청 주민행복과가 공립노인요양시설 확충 부문 최우수상 시상금 200만원을 성금으로 내놔 훈훈함을 더했다.
지역의 기관·사회단체 기탁도 이어졌다. 적량초등학교가 11만원, 금오농협이 50만원, 하동군장기요양협회가 20만원, 하동노인통합지원센터가 15만원을 보내왔다.
하동성가족상담소가 10만원, 한국생활개선회 하동군연합회가 30만원, 대한미용사회 하동군지회가 20만원, 푸른 농자재가 300만원을 기탁했다.
새해 들어서도 농업회사법인 (주)자연향기가 1000만원 상당의 맛김 500박스를 기탁해 13개 읍·면의 저소득층에 골고루 전달했다.
윤상기 군수는 “연말연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나눔으로 희망이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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