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닉티코스메틱은 작년 12월 28일에 타회사 지분 15%를 약2천2백만달러에 인수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하였다고 7일 밝혔다.

투자 대상 회사는 중국하이난삼풍우제약회사가 100%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는 삼풍우생물과기지주회사(케이만 소재)이다. 주권 교부 시기는 올해 1월 말로 예상된다.

하이난삼풍우제약회사의 주력 제품은 경구용 용액 소화제이다. 회사는 대만 일반 가정에서 상비약으로 비치할 만큼 대중적이며 지난 50여년간 꾸준히 매출을 지속한 “상풍우감기액”의 기술을 도입하여 생산, 판매 중이다. 2020년 매출액은 약 6.6억위안(약 1,122억원)을 기록했고 판매 지역은 중국 내수 다수의 성이 대상이다.

오가닉티코스메틱 차이정왕 대표는 “이번 투자협약건을 계기로 판매채널 확장, 신기술 도입, 마케팅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상장사의 이점을 적극 활용하여 한국과 하이난 자유무역간의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최대주주 변경 이후에도 차이정왕대표는 회사의 법인 대표로서 경영을 총괄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투자와 인수합병 등을 통한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통해 회사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구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