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구치소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천 명에 근접하고 있다.
다른 교정시설로 이송된 수용자들 중에서도 확진 사례가 속출하고 있고 사망자까지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은 “법무부의 조치는 늦어도 너무 늦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2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확진된 수감자 상태에 대해서는 가족들에게도 알려 주지 않는다”며 “재소자 인권을 강조했던 인권변호사가 대통령인 나라가 맞나 싶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난 2월 대구와 신천지 교회에서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을 때는 초기 방역 실패의 책임을 엉뚱하게도 검찰에게 돌렸던 추미애 장관”이라며 “이미 직을 물러나기로 했다지만 이 또한 늦어도 너무 늦었다”고 비난했다.
국민의힘은 “보수집회 참가자들을 두고 ‘살인자’라고까지 지칭했던 여권은 왜 말이 없는가”라며 “오명을 안고 불명예 퇴진하는 장관의 어쭙잖은 변명으로는 국민의 마음을 달랠 수 없으며 국정에 대해 무한 책임을 진 여당에서 진솔한 사과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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