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낮과 밤’ 이청아, 남궁민과는 다른 추리 방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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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낮과 밤’ 이청아, 남궁민과는 다른 추리 방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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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낮과 밤’ 영상 캡쳐
사진제공=tvN ‘낮과 밤’ 영상 캡쳐

배우 이청아가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하는 해결사로 나서기 시작했다.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극본 신유담 연출 김정현)이 본격적인 2막에 돌입한 가운데 이청아가 매회 어두웠던 진실을 선명하게 밝히는 발군의 추리력과 분석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주 방송된 9, 10회에서는 백야재단을 무너뜨리기 위한 제이미(이청아 분)와 특수팀의 고군분투가 전파를 탔다. 앞서 제이미가 지목했던 연쇄 예고 살인의 범인 도정우(남궁민 분)는 진범이 아니며, 이 모든 것이 살인 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해 설계한 것이었음이 밝혀져 충격을 더했던 상황.

이에 제이미는 과거 사건과 도정우의 행적을 차분하고 냉철하게 되짚으며 연쇄 살인의 진범이 하얀밤 마을에서 살아남은 세 번째 아이라고 추리해냈고, 이어 사건의 단서를 얻고자 찾아간 이태수 사무실에서는 그림자(윤선우 분)의 정체를 직감적으로 알아차리며 도정우도 찾지 못했던 진범을 가장 먼저 찾는 능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제이미는 도정우와 같은 비밀과 외로움을 간직한 인물이지만 그와는 전혀 다른 능력과다른 시각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러한 그녀의 추리 스타일로 인해 시청자들은 극을 전반적으로 되돌아보며 얽혔던 실마리들을 풀게 되고, 사건을 제대로 이해하게 된다는 전언이다.

여기에 다양한 연기 내공으로 다져진 이청아의 오롯한 연기력은 몰입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때문에 극 후반, 그녀가 전체적인 추리를 이끌며 드러낼 선명한 진실들이 드라마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배우 이청아의 활약을 볼 수 있는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은 매주 월, 화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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