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는 경상북도에서 주관하는 2020년 금연지원서비스사업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28일 밝혔다.

북구보건소는 지난 10월 29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지역사회 금연 환경조성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달 15일 경북금연지원센터 전문치료형 금연캠프 우수 협력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북구보건소는 지난 1월 영일대 해상누각 일원에 ‘금연 결심의 종’을 설치하여 지역사회 주민들과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금연사업을 홍보하고, 금연 결심의 종 인증샷 이벤트를 연계 추진하여 흡연자와 가족들의 관심을 유발하여 흡연자의 금연결심을 도왔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과 민원인의 안전을 위하여 언택트를 지향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각종 비대면 사업을 추진하였다.

‘흡연자에게 더 위험한 코로나19’라는 주제로 다양한 홍보매체(TV, 라디오, 시내버스 등)를 통하여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금연 실천을 적극 홍보하였으며, 금연상담 시마다 매번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흡연자에게 비대면 금연클리닉 등 다양한 비대면 사업을 추진하여 지속적으로 금연이 유지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경상북도에서 주관하는 금연지원서비스사업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2020년도 금연사업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 이은옥 건강관리과장은 “올해 수상 실적은 그간 북구보건소에서 ‘담배연기 없는 건강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추진한 다양한 사업들이 높이 평가받았다.”며 “코로나19로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사업을 추진하여 큰 성과를 내준 금연상담사와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코로나19 고위험군인 흡연자의 금연 결심과 실천을 위하여 다양한 금연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 금연지원서비스사업 평가는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31일까지 경상북도 25개 시·군 보건소에서 추진한 금연사업에 대하여 해당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총 10명(내부 위원 3명, 외부 위원 7명)의 평가위원들이 사업에 대한 평가 및 심사를 통하여 우수기관 기관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