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미국이 아무리 압박해도 ‘양국은 깨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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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미국이 아무리 압박해도 ‘양국은 깨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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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푸틴 28일 전화통화, 양국관계 최상 재확인
러시아 대통령실은 두 정상이 “역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으며, 양측에 진정으로 이익이 되는 관계”라며 “양국 정상들이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사진 : 유튜브)
러시아 대통령실은 두 정상이 “역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으며, 양측에 진정으로 이익이 되는 관계”라며 “양국 정상들이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사진 : 유튜브)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는 어떠한 제 3국에도 깨질 수 없으며, 모든 종류의 국제적 위기를 헤쳐 나갈 것이라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지난 28일 저녁 전화통화에서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를 이 같이 보냈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29일 보도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어 중국과 러시아와의 관계는 독립적인 가치(independent value)가 매우 강하다고 말해, 차기 미국 행정부가 무슨 정책을 채택하든 중국과 러시아의 우호관계는 더욱 더 단단해질 것임을 시사했다.

중국 외교부는 성명은 중국과 러시아는 국제 정세의 변화나 다른 요인들에 의한 간섭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중국과 러시아 간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면, 두 나라를 억압하고 분열시키려는 어떤 시도에도 효과적으로 저항할 수 있다고 시 주석의 말을 인용했다.

성명은 이어 중국은 새로운 시대에 중국과 러시아의 포괄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확고하게 발전시킬 용의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시 주석의 발언은 중국이 내년 120일 차기 대통령의 취임을 앞두고, 다른 국가들과의 관계를 공고히 하는 것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중국과 유럽연합(EU) 간의 투자협상도 7년간의 협상 끝에 올해 안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고위 관리들은 미국이 제재를 가한 후 최근 몇 주 동안 동남아와 유럽의 여러 나라들과 대화를 나누었고, 심지어 중국과 러시아 모두에 대해 강경한 조치를 취할 것을 맹세했다.

28일 바이든 전 부통령은 무역과 경제 분야에서 중국을 상대로 동조하는 동맹국과 파트너들과 보다 더 강한 연합 전선을 요구했다.

바이든은 이날 미중 관계에 중요한 이슈에 대해, 미국 노동자와 우리의 지적재산권, 환경을 보호하는 무역 및 경제적 의제를 포함한 중산층을 위한 외교 정책을 추구하는 것에서부터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번영, 인권 옹호까지, 우리는 더 강하고 더 힘써야 한다면서 우리의 비전을 공유하는 국가들에 의해 좌우될 때 그것은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어떤 위기라도 중-러 관계를 더욱 두드러지게 만들 뿐이라며, 양국이 코로나19 대유행을 막기 위해 함께 노력했다면서, “양국은 서로가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계속 도와왔고, 서로의 핵심 이해관계가 얽힌 문제에 대해 서로를 확고히 지지하고 있다양국 간의 높은 신뢰와 우정을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러시아 대통령실은 두 정상이 역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으며, 양측에 진정으로 이익이 되는 관계라며 양국 정상들이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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