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떨고 있니?
스크롤 이동 상태바
나 떨고 있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hudder : (공포등으로) 몸을 떨다

"나 떨고 있니..?!"
아주 오래 전에 유행하던 말이다.

아마 어느 방송 드라마에서 사형을 당하는 죄수가 친구이면서 검사에게 물어본 명언이라고 기억된다.
그 말을 영어로 옮기려니까, '떨다'라는 낱말을 영어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었다. (shake, shiver, tremble 그리고 shudder 가운데서)

Shake the juice before you pour it. 주스를 붓기 전에 흔들어라.

Shaking hands is western greeting. 악수는 서양식 인사다.

shiver :  I'm shivering! would you mind turning on the heat? 몸이 막 떨려, 난방기를 키는데 문제 있니?

tremble : She was trembling when they found her after the accident. 그들이 사고난 후 그녀를 발견했을 때 그녀는 떨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shudder로 문장을 만들면 다음과 같다.
....their kings shudder with horror and their faces are distorted with fear. (Ezekiel/에스겔 27:35)
그들의 왕들은 무서워 떨고 그들의 얼굴은 공포에 뒤틀려진다.

위에서 말한 "나는 떨고 있니?"는 Am I shuddering이 제일 그 상항에 맞고, Am I trembling도 거의 옳은 표현이다.

크리스마스를 전후해서 대한민국에서 큰 일이 벌어졌다.
Guess who are shuddering these days. 요즘 누가 (무서워) 떨고 있는지 추측해 보시오.

After Yun Seok-yeol returned to his duty those who wouldn't say "The buck stops here' but tried to pass the buck to another ones must shudder these days.
윤석열이 업무에 복귀한 후에 '나에게 책임이 있다"고 말하고 싶지 않고, 남에게 책임을 돌리려는 사람들은 요즘 떨고 있음에 틀림없다.

'the buck stops here'는 '책임은 여기 (나)에 있다'는 뜻이고, pass the buck to another one은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돌린다'이다.

The news sent a shudder through them including Moon and his dudes. 윤석열의 '업무 복귀 소식'은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복음(good news)'이지만, 반대의 사람들에게는 그 뉴스는 Moon과 그의 지지층을 포함한 그들에게 오싹하는 일이었다.

물에 빠져서 죽을 뻔한 사람은 물만 생각해도 오금이 저린다고 한다.
The one who had an almost drown accident shudders at the thought of deep water. 거의 익사 사고를 당한 그 사람은 깊은 물만 생각해도 무서워 떤다.

서양에서는 장례식을 할 때 시신이 보이게 관을 열어 놓는 편이다. 물론 시신을 보고 무서워하는 사람도 있다.

The sight of the open coffin sent a shudder through my wife. 열려있는 관을 보는 것은 내 아내를 무섭게 한다.

크리스마스도 지나고 이제는 한해를 마감할 시간이 다가왔다.
I hope you wouldn't shudder with a terrible situation but have a good tidings. 나는 당신들이 끔찍한 소식 말고 좋은 소식만 갖기를 희망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