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이 내달 3일까지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4일 열린 긴급대책 영상회의에서 “특별방역 강화대책 시행에 따라 5인 이상의 모임, 식당 출입을 금하고 교회 예배도 비대면으로 해야 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전 직원은 방역수칙 준수 계도 및 점검 시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있는 관련 업종 종사하시는 분들의 마음을 헤아려서 따뜻하게 위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의 안정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과 협조를 구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시민들에게는 “사람이 많은 곳에 다녀왔거나 감염이 우려되는 접촉이 있을 시, 특히 의심 증상 있을 때에는 스스로 감기라고 판단하지 말고 지체없이 보건소에서 무료검사를 받아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과 관련하여 “농촌지역에 중점적으로 투자해야 할 사항은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정착해서 잘 살 수 있도록 신규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며 “도시지역 내 그늘지고 미진한 곳을 찾아 조명이나 조경을 잘 보완 정비하고 개발해 좀 더 예쁘고, 세련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로 인해 코호트 격리를 하며 힘들게 업무를 수행하는 하수과 직원을 비롯한 장기간 고생하고 있는 보건소 직원 및 각 기능별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에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하며,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1,000명이 넘고 있어 어디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므로 연휴 동안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최선을 다해 방역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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