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면 죽는다’ 김도현, 도대체 이 사람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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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면 죽는다’ 김도현, 도대체 이 사람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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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영상캡쳐
사진제공 : 영상캡쳐

배우 김도현의 팔색조 매력에 다시금 연기력과 내공을 입증하고 있다.

배우 김도현이 출연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극본 이성민/연출 김형석)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 소설가 아내 강여주 (조여정)와 ‘바람피면 죽는다’는 신체 포기 각서를 쓴 이혼 전문 변호사 남편 한우성(고준)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로, 죄책감을 안고 나쁜 짓을 하는 어른들에 대한 파격적이고 강렬한 이야기.

극 중 김도현은 오로지 1등만이 살아남는 냉혹한 정치판에서 자신의 힘으로 대통령까지 당선시킨 대한민국 최고의 정치 컨설턴트 남기룡(이하 남실장)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백수정(홍수아)의 살인사건 용의자로 경찰들의 의심을 받던 우성이 남실장을 찾아가며 둘의 관계에 변화가 일어났다.

경찰이 변호사 사무실까지 찾아오며 자신의 불륜이 밝혀질 위기에 처한 우성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남실장을 찾아갔다. 우성에게 눈길 한 번 주지 않던 남실장은 아무말도 하지 않은 우성에게 ‘수사상황이 궁금하신가요?’ 라며 이미 모든 것을 간파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놀란 우성을 보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짓는 남실장. 그에게는 모든 계획이 있었다. 우성에게 행동 하나하나를 지시하는 남실장의 눈빛은 확신으로 가득 차 있었고 카리스마 넘치는 말투와 행동에 시청자들 역시 압도되었다. 

특히, ‘시키는 대로 만 하세요.’ 라며 우성을 안심시키는 남실장은 그의 얼굴이 들어간 현수막을 보여주며 다시 한 번 정치계 입문을 권유하며, 그가 우성에게 집착하는 이유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배우 김도현은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와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드라마의 긴장감을 높여주었다. 무엇보다 남실장만의 독특한 어투와 눈빛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김도현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자꾸만 생각나는 존재감 넘치는 새로운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우성의 위기를 도와줌으로써 자신의 능력을 입증한 남실장. 과연 우성의 정치계 입문을 포기하지 못하는 남실장의 진짜 목적이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배우 김도현이 출연하는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는 수, 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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