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건설업자 김상진씨가 보증기금의 대출보증을 받으면서 현역 국회의원의 도움을 받았다는 주장이 새롭게 나왔다고 보도됐다.
부산지역의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은 김상진씨한테 거액의 후원금을 받았고, 다른 국회의원의 보좌관과 조카는 김상진씨 소유 회사의 임원으로 일했던 사실이 이미 밝혀진 바 있다.
그런 터에 이번에는 김상진씨의 대출보증에 국회의원이 도움을 주었다는 주장이 새로 나왔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 주장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김상진스캔들의 끝은 어디인가. 정윤재 전 청와대비서관은 물론, 현역 국회의원들의 연루 의혹도 철저히 밝혀야 한다. 전직 청와대 비서관이 성역이 아닌 것처럼, 현역 국회의원도 한나라당도 성역일 수 없다.
2007년 9월 12일
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 이낙연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