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강릉분소에서는 영동지역 청소년들이 한 해 동안 진행한 청소년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이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청소년들의 열정을 축하하는 축제 『2020 강원도 영동지역 청소년 프로그램 나눔축제』 가 12월 19일 온라인에서 진행되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영동지역 청소년동아리(8개 기관 16개동아리)가 온라인상에서 모여 푸른활동상을 수여하고, 한 해 동안 같이 활동한 동아리원들과 활동을 하며 함께 나눌 수 있는 상품을 부상으로 준비하여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모든 참여 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하기 어려워 사전에 푸른활동상과 상품을 참여기관 사전 송부하고, 영상으로 제작 및 유튜브로 송출하여 서로의 동아리를 격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나눔축제에서는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기주도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한 봉사프로그램(지역사회봉사, 진로와 연계한 봉사활동, 교육봉사, 환경보호 청소년권익봉사 등), 자신의 끼와 재능을 알아보고 향상시키기 위한 재능개발 프로그램(댄스, 역사탐구 등)등 동아리들이 한해동안 대면, 비대면으로 코로나 상황에서 진행된 다양한 활동이 공유되었다.

2020년 영동지역청소년활동협의회 공동협력사업으로는 『테마가 있는 통일 릴레이 사업』이 기획되어 추진되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2개 지역만 참여하게 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각 지역의 활동을 나눔축제에서 공유하려고 했던 바, 참여한 두 개 기관의 활동이 영상으로 공유되었으며, 삼척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댄스 동아리를 중심으로 「평화인재양성프로젝트」의 평화퍼포먼스제작으로 통일 그 즐거운 상상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동해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2020 오른발 왼발 통일路」 활동으로 새터민 강사가 들려주는 북한의 실상과 통일 이야기, 참여 청소년들이 “태극기는 빛을 싣고(보석십자수공예 체험)”, “통일을 빚은 케익(통일을 그리며 떡케익 만들기)“가 진행 내용이 공유되었다. 『테마가 있는 통일 릴레이 사업』은 하나의 주제로 각 지역의 청소년수련시설이 다양한 활동으로 참여하는 형태로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