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는 지난 18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9일간 열린 제222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1년도 본예산을 심사하여 총 1조 5,289억 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최종 확정하는 등 총 32건의 의안을 심의·의결 했다.

또한, 최미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중화장실 등의 디지털성범죄 예방을 위한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개정 촉구 건의안」, 이숙은 의원이 대표발의한 「KBS뉴스 일기예보 ‘지역별 날씨’에 원주시 송출 건의안」, 신재섭 의원이 단독발의한 「수도권-원주 간 공공기관 통근버스 중단 건의안」, 장영덕 의원이 대표발의한 「건축물 용도변경 시 구조안전확인 완화 건의안」 등 총 4건의 건의안을 원안 채택하여 해당 중앙부처 및 지역 국회의원 등에 발송했다.

아울러, 12월 16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류인출·김정희·전병선 의원이 원주시장과 부시장 등을 상대로 시정질문 했으며, 제1,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는 장영덕·조상숙(2건)·류인출·전병선·곽문근·최미옥 의원 등 6명의 의원이 참여해 원주시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과 정책을 제시했다.

한편, 원주시의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매년 실시해 오던 송년회와 시무식 등 연말연시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