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12월 셋째 주(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물은 결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4%,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31%, 국민의힘 21%,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 순이며 그 외 정당/단체의 합이 1%였다.
주요 정당 지지도가 모두 지난주 대비 1%포인트 이내 등락에 그쳐 전반적인 구도는 변함없다.
정치적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58%가 더불어민주당, 보수층의 47%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성향 중도층이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힘 20% 순이며, 31%가 지지하는 정당을 답하지 않았다. 연령별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48%로 가장 많았다.
월 통합 기준으로 볼 때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11월 38%에서 12월 34%로 하락했다. 성·연령별로 보면 30대 남성(11월 43%→12월 32%)에서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이번 조사는 15~17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대상을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관위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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