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드콤, 초소형 ‘블루투스 인테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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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드콤, 초소형 ‘블루투스 인테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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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안테나 설계로 생산단가 낮추고 크기줄여

유리에폭시(FR-4) 소재가 사용된 쌀알 크기의 초소형 블루투스 인테나(내장형 안테나. Intenna)가 개발됐다. 소재 특성상 유리에폭시 기판은 소형화와 유전율 측면의 난재로 인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고가인 세라믹 소재의 인테나가 시장의 주류를 이루어 왔다.

거래소 상장업체 케드콤(대표이사 김영수)은 새로운 안테나 설계 기술인 ‘상호 유도작용에 의한 극점방식과 1)FR-4 에폭시를 이용한 적층구조 설계’를 통해 제품 크기와 가격을 낮춘 초소형 블루투스 인테나(크기: 2x7x1.2mm)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FR-4를 소재로하는 블루투스 인테나는 제조단가 및 초기 투자비용이 낮고 기존 세라믹 제품보다 가격이 저렴하면서 높은 양산성이 보장되는 것이 장점이다. 현재 교세라, 파트론, 아모텍 등이 세라믹을 소재로 하는 블루투스 인테나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케드콤 관계자는 “핀투핀(pin-to-pin) 설계를 통해 블루투스 단말기의 회로설계 변경없이 기존 블루투스 인테나를 FR-4 인테나로 대체할 수 있다. 가격 경쟁력이 높은 만큼 세라믹 블루투스 인테나의 대체수요가 기대되며, 초소형으로 해외시장 개척에도 유리하다. 현재 휴대폰 생산업체에서 시제품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최종 승인이 이루어지면 러시아 수출용 휴대폰 신제품에 첫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케드콤은 지난해 5개 주파수 대역을 동시에 지원하는 펜타벤드(Penta Band) 인테나를 개발했으며 최근 인테나 사업부를 발족해 영업 및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이달들어 케드콤은 미국식 DMB로 불리는 미디어플로(Media FLO)용 인테나와 블루투스 인테나를 개발해 10여종의 인테나 모델을 구비했다. 케드콤은 인테나 사업부문에서 올해 50억원, 내년 100억원 규모의 매출 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달 IT조사 전문기업인 인스탯(In-Stat)이 발표한「블루투스 2007」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2년이내 저전력, 대량 전송이 보장되는 블루투스의 새표준이 발표돼 블루투스 시장 수요가 촉발될 전망이다. 또 인스탯은 무선기술의 통합 및 블루투스 채용 제품이 늘어나면서 2007년 블루투스 단말기 시장이 세계적으로 35%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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