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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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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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ㆍ도지사, '충청권 철도망 구축 위한 공동건의문' 서명...2030년 개통 전망

경부선에서 정부세종청사까지 지선을 연결해 서울〜세종 간 열차를 운행하는 'ITX 세종선'을 비롯, 보령〜공주〜세종청사 일반철도 등 충청권 광역철도망 신설이 4개 광역시ㆍ도의 공동 지지로 급속히 탄력을 받게 됐다.

충청권 4개 시ㆍ도지사는 14일 대전시청에서 '충청권 철도망 구축을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사진)

이 자리에서 4개 시ㆍ도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이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선제적 사업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 하고 정부에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4개 시ㆍ도가 합의한 사업은 ▲세종청사〜조치원 일반철도 신설을 비롯, ▲신탄진〜조치원〜오송〜청주시내〜청주공항 광역철도(신탄진〜조치원 구간은 별도의 선로증설 없음) ▲보령〜공주〜세종청사 일반철도 신설 등 3개다.

충청권 광역철도망(안)
충청권 광역철도망(안)

이 가운데 세종청사〜조치원 일반철도는 서울과 세종을 오가는 일반철도 노선으로, 세종시가 국정 비효율 개선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ITX 세종선' 사업이다.

청사 중심부에 ITX세종역이 건설될 경우 별도 환승 없이 서울역까지 70분 내ㆍ외에 도착이 가능하다는 것.

세종시가 아주대학교에 의뢰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ITX 세종역 건설 사업의 경제성이 0.83으로 나타나 인구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비수도권 철도사업인 점을 고려할 때 유의미한 수치라는 평가를 받았다.

충청권 4개 시ㆍ도가 공동 건의한 3개 사업이 내년 4월 고시 예정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모두 반영될 경우, 행복도시 건설이 마무리되는 2030년을 전후로 세종과 인근 도시, 수도권을 연결하는 다수의 철도망이 갖춰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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