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고속철도 기술개발사업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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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고속철도 기술개발사업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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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 10대 중점 추진 R&D 프로젝트

최고속도 시속 350km급 한국형 고속열차에 이어 시속 400km급 고속열차를 우리기술로 개발하기 위한 차세대 고속철도 기술개발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채남희)은 건설교통부 산하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과 건설교통부의 국가 R&D 사업인 ‘차세대 고속철도 기술개발사업’의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9월 6일(목) 차세대 고속철도 기술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는 착수보고회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철도분야 전문연구기관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제작 회사인 (주)로템을 비롯한 산·학·연의 관련 연구진 약 200여명이 참석해 핵심 연구과제별 연구추진 계획을 발표, 토론하고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차세대 고속철도 기술개발사업’은 한국형고속열차의 기술개발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6년간 국내 30여개의 산학연 기관이 참여하게 된다. 이 사업은 축당 하중이 가벼워 철도 시설물의 유지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가·감속 성능이 뛰어나 역간거리가 짧은 국내실정에 더욱 유리하며 수송량 증대가 가능한 최고속도 400km급 동력분산식 고속철도시스템의 핵심기술 개발을 목표로 추진하는 건설교통부의 VC-10 사업 중 하나이다.

※VC-10 : 건설교통부 10대 중점 추진 R&D 프로젝트 (Value Creator-10)

‘차세대 고속철도 기술개발사업’이 2013년 완료되면 2015년 이후 계획된 약 1600량 규모의 국내 신규 고속열차 수요에 대응할 수 있어 약 6조 5,6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이미 한국형 고속열차를 통해 확보한 동력집중식 기술과 더불어 동력분산식 고속철도시스템 기술도 확보할 수 있으므로 연간 300억 달러 이상 규모인 해외 철도시장에서 국내 철도산업의 기술경쟁력도 프랑스, 일본, 독일 수준까지 향상되어 국가의 주요 수출전략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995년부터 ‘G7 고속전철기술개발사업’으로 개발되고 ‘고속철도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실용화 단계에 있는 시속 350km급 동력집중식 한국형 고속열차의 개발로 우리나라는 세계 5번째 고속철도 기술보유 국가로 진입하였고 2004년 산업자원부 10대 신기술 선정, 2006년 대한민국 기술대전 금상 수상 등 그 기술의 우수성을 평가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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