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언 전자투표기 포렌식 감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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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언 전자투표기 포렌식 감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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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입법부 “독립적 합동조사단 구성해야”

미국 대선 투표가 여전히 진행 중이다. 경합주에서 법정 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공화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주의회의 ‘참전’이 이어지고 있다.

5일 에포크타임스에 따르면 대선 경합주 애리조나주 주의회 공화당 의원들은 4일 트럼프 법률팀이 제기한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 애리조나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마리코파 카운티를 대상으로 독립적인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투표시스템 감사를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마리코파 카운티에는 이번 대선에서 숱한 의혹을 지적받고 있는 투표시스템 업체 ‘도미니언’의 장비와 선거관리 프로그램이 사용됐다.

공화당 미셸 우젠티-리타 의원은 마리코파 카운티 감독위원회에서도 투표용 장비와 프로그램에 대한 감사 실시를 지지했다면서 “선거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성을 유지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 워런 피터슨은 마리코파 카운티 등에서 부정선거 관련 보고가 적잖은 수량으로 올라오고 있다면서 “상당수 유권자가 사기가 발생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도미니언에 관한 의혹이 많다”며 “군대에서 이뤄진 투표와 관련해 도미니언 프로그램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 결과가 정확하게 집계된 것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리코파 카운티 감독위는 피터슨 원내대표의 발언에 관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다만 도미니언 측은 다른 주의 청문회에서 도미니언 장비를 이용해 ‘표 바꾸기’ 부정이 이뤄졌다는 증언이 나오자, “특정 후보에게 투표한 표를 다른 후보 표로 변경하는 것은 시스템상 불가능하다”고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공화당 상하원 지도부는 마리코파 카운티 감독위에 신속한 포렌식 시행을 촉구했다.

애리조나 더그 듀시 주지사는 지난달 30일 바이든이 승리했다는 개표결과를 인증하는 문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애리조나주는 오는 14일 선거인단 투표를 예정대로 치르게 된다.

그러나 듀시 주지사가 부정선거 논란을 충분히 고려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된다.

그가 인증서에 서명한 그날, 린다 브릭먼 마리코파 공화당 의장은 부정선거 규명을 위한 공청회에 출석해 전자개표기(스캐너)에 트럼프 표를 입력했지만 바이든 표로 집계되는 현상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브릭먼 의장은 민주당 측 인물과 함께, 오염 등으로 전자개표기가 판독하지 못하는 경우 처리과정을 관찰했는데, 이 과정에서 전자개표기의 기본설정이 바이든 표로 집계하게 돼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그녀는 이같은 사실을 선거 감독관에게 보고하자, 개표소에 있던 다른 사람들도 “같은 현상을 목격했다”고 말했다며 “어떤 시정 조치가 취해졌다는 소식을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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