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 1년 이상 장기화 때 극단적 선택 많다
실업 1년 이상 장기화 때 극단적 선택 많다
  • 이준호 기자
  • 승인 2020.12.0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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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중소기업 일자리 편견과 청년 자살 예방’ 리포트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자살예방협회와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한 편견과 청년 자살 원인과의 관련성 검증을 위한 이슈리포트 ‘중소기업 일자리 편견과 청년 자살 예방’을 3일 발표했다.

이슈리포트는 청년들에게 각인된 대기업, 공기업에 치중된 사회 전반 인식은 일자리 간 불일치 문제의 원인이며,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과 불충분한 정보에 의해서 강화되기 때문에 중소기업 일자리 편견해소는 청년자살을 예방하는데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우리 청년의 삶은 더욱 힘들어졌고 ‘삶의 질’ 문제가 아닌 ‘생존 그 자체’의 문제가 되어 청년층에서 자살은 사망원인 1위, 자해·자살시도 건수도 우려스러운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실업상태는 청년들로 하여금 경제적 빈곤, 정신건강 악화, 대인관계 단절을 심화시켜 자살에 취약하게 만드는 핵심요인이라고 보았다.

심리부검을 통해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20~30대 청년자살과 직업스트레스와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직장 내 대인관계와 업무량 관련 스트레스, 실업상태가 자살과의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실업이 1년 이상 장기화 될 경우 자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을 통한 자살예방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두 가지의 노력이 필요하다. 첫째, 사원복지, 임금 등의 격차를 줄여주는 국가의 정책적인 방법이고, 둘째,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한 편견 해소 또는 정확한 정보의 적극적 제공이다.

전반적인 중소기업 인식개선은 지속적으로 필요한 일이며, 사회전반의 배려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이슈리포트는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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