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건설업자 김상진씨 형제의 금품로비 의혹이 한나라당으로 번졌다.
보도에 따르면 한나라당 소속인 부산의 자치단체장, 전현직 국회의원 3-4명, 지방의원 2-3명이 연루됐다는 소문이 부산 현지에 파다하다고 한다.
검찰은 김상진 스캔들을 더욱 철저히 수사해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말라.
전직 청와대 비서관이 성역이 아닌 것처럼, 한나라당도 성역일 수 없다.
권력은 중앙에만 있는 게 아니다. 한나라당이 독과점적으로 장악한 지방권력도 거의 무소불위의 힘을 발휘하고 있다.
검찰은 지방권력의 비리의혹에 대해서도 더욱 철저히 점검하는 것이 당연하다.
2007년 9월 6일
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 이낙연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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