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자개표기, 조작 목적으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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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전문가 청문회 증언 “디지털 포렌식 분석 필요”

“미국에서 사용되는 전자개표기는 선거 조작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지난 25일(현지 시각) 펜실베이니아주 부정선거 청문회에서 목격자가 한 증언이다.

지난 30년 동안 정보전을 다뤄온 사이버보안 전문가이자 은퇴한 육군 대령 출신인 필 월드론은 이날 “미국과 펜실베이니아주의 투표 시스템은 조작하기 위해 제작됐다”고 밝혔다고 에포크타임스가 1일 보도했다.

월드론은 개표기를 사용해 펜실베이니아주에서만 최대 120만 표를 변경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면서 정확한 개수를 알아내려면 디지털 포렌식 분석이 수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고 차베스 가족의 일원이 “베네수엘라에서 마두로 당선에 반대하는 포퓰리즘 위협을 염려하지 마라. 왜냐하면 그들(마두로)의 아버지는 SGO 투표 시스템 개발에 돈을 투자했다”라는 말을 했다면서 이 같은 사실을 쿠바 정보 당국자의 아들로부터 직접 전해 들었다고 했다.

SGO 코퍼레이션은 선거관리 지원업체인 ‘스마트매틱’의 지주회사다. 스마트매틱은 부정선거 논란을 낳은 전자투표시스템 업체 ‘도미니언 보팅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제작사로 알려져 있다.

앞서 시드니 파웰 변호사는 지난 16일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SGO 투표 시스템이 선거 조작의 도구로 사용됐다고 증언한 베네수엘라 고위 관계자의 진술을 언급한 바 있다.

월드론은 또 도미니언과 같은 선거 시스템에는 “유사한 코드와 기능이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8월부터 투표 시스템 조작 관련 문제를 연구해온 월드론의 팀은 펜실베이니아주의 유권자 120만 명의 표가 변경됐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세밀한 포렌식 분석을 통해서만 얼마나 많은 양의 표가 조작됐는지 밝혀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다른 팀 역시 이와 유사한 문제를 보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거조작과 관련 문제를 밝혀내기 위해 많은 연구팀이 합류하고 있고,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논란이 또다시 불거지자 도미니언은 25일 성명을 내고 “도미니언은 스마트매틱 또는 베네수엘라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미니언은 “개표는 도미니언이 아니라 카운티와 주 선관위가 담당하며, 우리는 표 집계만 지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도미니언의 소프트웨어를 운영하는 서버들은 해외가 아닌 지방 선거 사무소에 있다”면서 해외 서버를 두고 표 조작이 가능하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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