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가 30일 오후 2시 교내 아이디자인관 2층 프로그램실에서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와 대학청년들의 취업지원과 고용활성화를 달성하기 위한 양 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내 또는 지역외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청년들에게 일자리를 발굴, 지원하고 고용 활성화를 위한 대학청년 일자리 발굴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네트워크 형성, 취업 지원을 위한 홍보 및 교육프로그램 지원, 상호 필요한 정보교환과 고용활성화를 위한 정책 교류와 협력 등 양 기관이 인정하는 사업을 협력하게 된다.
홍민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코로나-19가 몰고 온 팬데믹 영향이 국내 대기업들도 공개 채용을 줄이고 있고, 중소기업들은 신입사원을 뽑지 않는 기업들이 많아서 대학 졸업생 절반 이상이 직업을 찾기 어려울 것 같다는 암울한 예상이 나오고 있다”며 “다행스러운 것은 지난 2010년에 개소한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가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로 서민복지 향상에 앞장서는 가운데 최근 우리 대학 학생들의 분포도를 분석해보면 아산을 벗어나 천안, 평택 인근의 학생들로 확대되고 있어, 이번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와의 업무 협약이 아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박성룡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장은 “그동안 아산시가 상담사를 대학으로 파견하는 상담과 취업 프로그램 등을 통해 대학생들이 아산시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공동의 노력들을 진행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서 좀 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협력적 관계형성과 순천향대 학생들은 물론 지역 청년들을 아산시에 유치하고 잘 정착하도록 또 다른 협력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민 대학일자리센터장을 비롯해 김혜자 진로개발지원팀장, 아산시 김영환 사회적경제과장, 박성룡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장, 김미경 사회적경제일자리지원팀장, 이송은 주무관, 변승현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 상담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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