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서장 이기중)는 26일 포스코 중앙공원 건설현장을 방문해 건설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용접작업 중 불티로 인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15~19년) 5,510건이 발생하고 사망자 31명 부상자 405명 등 43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용접작업 시 발생하는 불티는 약 1,600℃ ~ 3,000℃ 정도의 고온체로서 날아가 단열재 등에 들어가게 되면 상당시간이 지난 후에도 불티가 남아 화재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아 본격적인 화재가 시작될 때까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에 소방서는 관내 공동주택 건설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관계자에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날 지도점검을 통해 관계자에 의한 자율안전관리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형화재예방 및 피난대책 수립을 지도하는 등 안전관리 컨설팅을 진행했다.
또한 임시소방시설의 설치 여부 및 적정성을 확인하고 용접 작업 중 화재 예방 안전수칙과 유의사항을 함께 지도했다.
이기중 서장은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작업자, 안전관리자 등 관계자의 관심과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며 공사장 근로자 안전교육 및 현장 안전실태 감독으로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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