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기 원주농업대학 졸업식이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종합센터 생명농업관에서 12월 1일과 4일 총 3회에 걸쳐 분산 개최된다.
원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백은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졸업식을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의 철저한 준수 속에 학과별로 나눠 진행한다고 밝혔다.
원주농업대학은 2004년부터 올해까지 총 2,072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미래 원주농업을 이끌어 갈 유능한 전문농업인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학사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복숭아과, 토종다래과, 채소과 등 3개 과정을 개설해 지난 6월부터 현장실습 및 비대면 교육을 통해 과정별 60시간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135명의 입학생 가운데 99명이 졸업장을 받게 됐다.
졸업식에서는 총학생회장과 성적 우수자, 학과운영 공로자 등 총 8명의 졸업생이 농촌진흥청장, 원주시장 및 원주시의회 의장 상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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