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강원도가 주최하는 시군 지방규제개혁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강원도는 지역 특화 규제 및 생활 속 규제 발굴을 통한 규제개혁 분야 추동력 확보를 위해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규제 애로 해결 실적 등 3개 분야 10개 항목에 대해 평가하고 매년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6개 기관에 대한 시상은 12월 중에 열릴 예정이다.

횡성군은 올해 평가에서 전 분야에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민생규제 혁신과제 공모전, 찾아가는 규제개혁 신고 센터 운영, 기업 규제 해소 분야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횡성군은 적극적인 사전컨설팅감사 제도를 활용한 규제 애로 해결 사례, 지역 현안 미해결 핵심 규제 발굴 및 중앙부처 지속적 건의 노력으로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재정 인센티브 특별조정교부금 7천만원까지 확보했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이번 성과는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횡성군 발전을 위한 격려인 동시에 채찍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역 현안에 맞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해소함으로써 지역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성장을 견인하겠다”며, “공직 사회 내부에 규제 혁신 문화 확립을 위해 자체 교육 실시 등 다각적 방법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