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민간주도로 시행하는 웅촌곡천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를 26일자로 승인한다고 25일 밝혔다.
웅촌곡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웅촌면 곡천리 234-1번지 일원 50만4천여㎡ 면적에 오는 2025년 12월 준공 목표로 3천304세대 규모의 주거단지 등을 환지방식으로 조성하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이다.
토지소유자로 구성된 조합은 지난 2017년 8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을 시작으로 울산시에서 2019년 5월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을 고시했다.
이에 울주군에서는 각종 영향평가와 협의를 거쳐 26일 실시계획 인가를 승인하게 됐다.
울주군 관계자는 “웅촌곡천지구는 주변 산업단지 및 공단 근로자들의 지역 내 유치와 웅촌 생활권 개발 활성화를 위한 안정적인 주택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면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및 관내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인구 30만 울주로 한 계단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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