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역 화훼농가 코로나19 시대 틈새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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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역 화훼농가 코로나19 시대 틈새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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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백은이)는 올해 국비사업으로 '화훼 국내육성품종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화훼 품목 특성상 종자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고 대부분 수입 종자를 사용하고 있어 국내 품종을 확대하고자 사업비 6천만 원을 들여 1ha의 면적에 글라디올라스, 칼라, 국화 등을 재배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화훼 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판단하고 그동안 주로 생산하던 백합, 리시안사스 외에 다품목 소면적 재배로 전환하는 등 틈새시장을 공략한 전략이 주효했다.

이 가운데 6농가에서 0.6ha가량 재배한 글라디올라스는 출하기 가격이 한 단에 8,000원에서 10,000원 사이에 형성돼 농가당 1천 5백만 원 이상의 소득을 올렸다.

그밖에 시네신스, 산다소니아, 옥시페탈륨 등 다소 생소하지만 다양한 종류의 꽃을 재배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나름대로 품목 구성을 갖춰가고 있다.

아울러 기존에는 양재동 화훼공판장과 강남 꽃도매상가 위주로 출하가 진행됐으나,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하는 등 새로운 유통망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도 지역 화훼농가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국비를 확보해 새로운 꽃 재배지원 및 시설개선, 유통기반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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