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법률팀이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압도적 득표로 승리했다면서 이를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20일 에포크타임스에 따르면 트럼프 법률팀의 변호사 시드니 파웰은 19일(현지 시각)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겁내지 않을 것이며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엉망인 것을 바로잡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파웰은 “자유를 위해 투표한 국민들을 위해 미국을 되찾을 것이다”며 미국의 애국자들은 지방정부부터 중앙정부까지 범정부 차원의 부패에 신물이 났다고 덧붙였다.
파웰은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의 항소심 변호를 맡아 승리를 이끈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녀는 쿠바와 베네수엘라, 중국 등과 같은 국가들이 선거 소프트웨어를 통해 이번 미국 대선에 영향을 끼쳤다고 주장하며 법무부에 수사를 요청했다.
또한 해당 소프트웨어를 통해 표를 조작하는 과정을 목격한 내부고발자의 증언을 근거로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베네수엘라 국가보안요원 출신이라고 주장한 이 내부고발자는 수년 전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과 다국적 선거시스템 기업 ‘스마트매틱’ 경영진 사이에 관계가 있었고, 베네수엘라 정부가 정권 유지를 위해 조작 가능한 전자투표시스템을 개발하고 운영했다고 주장했다.
내부고발자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부정선거가 자행되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해외에서 인터넷을 통해 전자투표시스템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으며, 원격 접속을 통해 개표 과정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등 표 조작이 쉽게 이뤄질 수 있다.
이 같은 전자투표시스템은 ‘스마트매틱’의 선거관리 시스템에 그 기원을 두고 있으며, 미국 전자투표기 업체인 ‘도미니언 보팅시스템’ 역시 스마트매틱 기술에 의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부고발자는 “한 마디로 스마트매틱 소프트웨어가 모든 전자계표 회사들의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의 유전자(DNA)에 들어 있다”고 말했다.
파웰은 스마트매틱, 도미니언 등이 차베스 전 대통령의 선거 승리를 도왔던 기술을 이번 대선에서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도미니언 제품은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애리조나, 조지아 등 주요 경합주에서 사용됐기 때문에 이같은 주장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앞서 지난 6일 미시간주 앤트림 카운티에서 도미니언의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가야 할 표 6천장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표로 집계됐다는 폭로가 나와 부정선거 의혹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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