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서장 이기중)는 코로나19 상황 속 농촌지역 안전사각지대 위험요인 해소를 위한 ‘화재예방 안전뉴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원주 관내 주택화재 발생은 총 202건으로 매년 평균 주택에서 40.4건의 화재가 발생하고 있으며 가구수 대비 화재발생빈도가 농촌지역이 도심지역보다 높은 비율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안전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농촌지역의 화재 예방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화재예방 안전뉴스’를 원주시와 협력해 운영한다.
소방서는 무선방송시스템이 설치되어있는 129개 마을 4,038가구를 선정해 각 마을 세대내부 또는 옥외에 설치돼있는 무선방송시스템에 화재안전뉴스를 송출한다.
무선방송시스템 단말기는 안전뉴스 송출 시 각 세대에 부재중인 주민을 위해 단말기에서 재청취 기능이 제공되며, 농촌지역 거주민에게 계절별·시기별 주요 화재 사례 전파 및 안전안내음성 송출로 코로나19로 직접적인 안전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 비대면 화재예방 교육에 효과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다변화되는 재난상황 속에서 한 개 기관만이 아닌 여러기관이 협조체제 구축으로 대응을 하듯이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여러 유관기관과의 협조로 다양한 예방활동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원주소방서도 원주시와의 긴밀한 대응체제 구축으로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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