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의원연맹 회장 김진표 의원이 북한 김정은이 내년 도쿄올림픽에 참석할 의사가 있다면 공식 초청할 수 있다고 일본 정부가 밝혔다고 주장한데 대해 일본이 공식 부인했다고 교도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일본 외무성 간부는 이날 “일본 측 발언이 아니다”라고 부인하면서 “김진표 의원 개인의 생각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김 의원 측은 지난 12~14일 방일 중 도쿄올림픽·패럴림픽조직위원회 모리 요시로 회장과 외교 관련 고위 당국자가 이 같이 말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 스가 요시히데 총리 등과 만나 도쿄올림픽 성공과 코로나19 방역 대책, 스포츠·문화 교류 등 북한의 올림픽 참가를 위한 협력을 제안, 일본 측으로부터도 호감을 얻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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