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드문모심기’ 재배법 적용면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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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드문모심기’ 재배법 적용면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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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문모심기 활용 10a당 모판수 10개 내외로 감소, 기존 20~30개에 비해 노동력과 생산비 향상
드문모심기 수확 결과 일반 모내기 논 대비 수확량은 약 5% 정도 향상됐고 벼 쓰러짐 피해와 태풍·병해충 피해가 눈에 띄게 낮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드문모심기 수확 결과 일반 모내기 논 대비 수확량은 약 5% 정도 향상됐고 벼 쓰러짐 피해와 태풍·병해충 피해가 눈에 띄게 낮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청양군이 내년부터 태풍, 장마, 병해충 등 자연재해 속에서도 고품질쌀 생산에 도움이 되는 벼 ‘드문모심기’ 재배법 적용면적을 확대한다.

드문모심기는 모내기 전 육묘상자에 볍씨를 보통보다 촘촘하게 뿌리고 이앙기를 활용해 모내기를 할 때에는 포기를 작게 떼어 심는 것을 말한다. 드문모심기는 볍씨 파종량을 상자당 250∼300g(기존 200g)으로 늘리고, 모를 심을 때는 1주당 3~5본씩(기존 10본) 떼어 3.3㎡(평)에 40~50주(기존 70~80주) 이하로 재배하는 방식이다.

드문모심기를 활용하면 10a당 모판수를 10개 내외로 줄일 수 있어 기존 20~30개에 비해 노동력과 생산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지난해 드문모심기를 처음 도입한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재배면적을 20ha(정산면 15ha, 청남면 약 5ha)로 늘리고 보람찰벼, 삼광벼, 수광벼, 새일미 등을 다양하게 재배했다. 수확 결과 일반 모내기 논 대비 수확량은 약 5% 정도 향상됐고 벼 쓰러짐 피해와 태풍·병해충 피해가 눈에 띄게 낮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쌀 소비량과 농업소득이 감소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드문모심기 등 새로운 재배법을 활용한 경영비 절감이 절실하다”면서 “드문모심기는 모 사이 거리를 벌려 통풍이 원활하고 새끼를 많이 칠 수 있어 수확량을 향상시키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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